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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본격 도약기 맞은 자율 이동 로봇(AMR) 시장

관리자
2019-03-14
조회수 281

공장이나 물류센서에서 물품을 픽업해 다른 장소로 옮기는 '자율 이동 로봇(AMRs:Autonomous mobile robots)' 시장이 급상장세를 보이고 있다. AMR은 로봇의 주행을 돕는 마커·마그넷·와이어 등이 바닥에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자동 운송 로봇(AGV:Automatic Guided Vehicles)과는 구별되는 개념이다. 라이더, 카메라, GPS 등 센서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목표를 찾아가고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다.

미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로커스 로보틱스, 인비아 로보틱스, MiR, 페치 로보틱스 등 자율 이동 로봇 기업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는 AMR을 두 가지 형태로 분류해 시장 현황을 분석했다. 첫 번째 형태는 운송 장치 관리(Fleet management) 기능에 강점을 갖고 있는 로봇으로 대형의 물품을 싣고 지정한 목적지로 스스로 이동할 수 있다. 두 번째 형태는 피킹(picking)에 최적화되어 있는 로봇으로 머신과 기계의 움직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면서 피킹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피킹에 최적화된 AMR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는 6리버시스템즈, 인비아 로보틱스, 로커스 시스템즈 등을 꼽을 수 있다. '제롬 두보아(Jerome Dubois)' 6리버시스템 공동 대표는 지난해 전년대비 6배에 달하는 주문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공급한 물량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직원수도 150% 늘었다.

인비아 로보틱스의 '라이오르 엘라자리(Lior Elazary)' CEO도 “지난해 300여대의 로봇을 공급했는데 올해는 1000대 이상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라이오르 엘라자리 대표는 고객들이 현재 공장 또는 물류센터를 그대로 운영하는 상태에서 로봇의 도입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부분 고객들이 현재의 공장이나 물류센터의 설계 변경없이 로봇 도입을 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인비아 로보틱스는 현재의 워크 플로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로봇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제품 디자인을 고객사에 제안하고 있다.

많은 고객사들이 9월 이전에 로봇 도입을 완료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점도 이 시장의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다.  크리스마스와 할리데이 시즌에 로봇을 도입하기보다는 9월 이전에 로봇 도입을 완료해 성수기에 대응하겠다는 의도다. 이 같은 고객사의 요구를 반영하다보니 인비아 로보틱스는 작년 3분기까지는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나 4분기에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대형 물류 서비스 업체인 '지오디스(GEODIS)'는 물류 부문에 투입할 인력을 충원하는 게 힘들어지자 로커스 로보틱스의 AMR을 도입했다. 지오디스의 수석 디렉터인 '알란 맥도널드'는 “인력을 채용하게는 게 10년전 보다 아주 힘들어졌으며 겨우 채용한 인력도 1~2주후에 다른 곳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직원들이 다른 곳으로 이직하면 훈련 비용이 그대로 날아가 버린다. 

지오디스는 AMR의 도입으로 직원 훈련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현재 지오디스는 3개 이상의 시설에서 총 175대의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로봇 도입후 생산성이 2배 증가했고 직원 훈련 시간도 50% 줄어들었다.

일반적으로 물류산업계의 장비 투자회수 기간이 2년 정도인데 지오디스는 6~18개월 정도로 보고 있다. 짧은 시간에 로봇 투자에 들어간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운송장치 관리(Fleet management)에 강점을 갖고 있는 AMR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애질록스(Agilox)'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성장했고 올해는 최대 400% 성장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페치 로보틱스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멜로니 와이즈(Melonee Wise) 대표는 “처음에 AMR을 낯설어하고 우려를 갖고 있던 고객들도 우리의 클라우드 퍼스트 접근법의 편리함을 확인한후에는 로봇 도입에 큰 열정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AMR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해소되면 앞으로 이 시장이 더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MiR(Mobile Industrial Robots)과 베크나 로보틱스(Vecna Robotics) 역시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경험했다. 존 헤이즈(John Hayes) 베크나 로보틱스 CEO는 “우리는 5대 물류 기업 가운데 페덱스 등 3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해 전년대비 3배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MiR은 토요타, 하니웰, 플렉스 등 다국적 기업들에게 AMR을 공급했다. 지난해 성장률은 160%에 달했다. MiR 에드 멀렌(Ed Mullen) 부사장은 “그동안 단일 공장에 1~2대의 로봇을 시험 도입했던 기업들이 지난해에는 전세계 여러 공장에 최대 20대의 로봇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MiR은 Raas(Robots as a Service)의 도입을 통해 고객들이 많은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도 로봇을 도입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팔렛 리프터(pallet lifter)나 AGV를 도입한 많은 기업들이 리스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RaaS의 확산을 통해 고객사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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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로봇신문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618)